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가수 유열이 지난 16일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3년의 과정을마치고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유열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KBS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13년동안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유열 전도사는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유열 전도사는 졸업소감과 수상소감을 "어느새 3년이 지나 졸업을 하게되다니.. 칼빈대 신대원과정이 매학기 8~9과목에 과제도 많아 녹녹치 않았는데.. 때마다 성령님의 도우심! 교수님들과 동기들, 가족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동기중에 최연장자로서 환대해주신 듯...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제목은 "졸업이후의 삶은 졸업전과 달라야 하겠다는 마음을 주신다. 전(前)과는 다른 삶- '나로부터'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의 마음과 메시지에 귀기울이고 행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기도제목은 '어떻게 달란트를 활용해 복음을 나누면 좋을지 비전을 주세요'' 라고 기도를 부탁했다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 (직무대행)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이제 교정을 떠나고 앞으로 새로운 사역이 펼쳐질 것인데 어디를 가든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라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지혜와 총명함으로 귀하게 쓰임 받길 바란다. 주님께서 주신 목표를 위해 비상하며 푯대를 향해 달려간다면 멋진 승리자가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칼빈대학에 따르면 칼빈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과 37명, 아동보육학과 10명, 실용음학과 8명, 복지상담학과 4명, 글로벌문화산업경영학과 6명, 글로벌문화산업경영학과(English Track) 3명, 아동보육학과 1명, 목회학석사 27명, 신학석사 5명, 총회위탁과정 2명, 철학박사 2명, 철학박사(English Track) 1명, 문학석사 6명 등 총 209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 최승덕, RANA MAGAR TANKA, 최금희, MUJAMBERE DENNIS 학생은 성적최우수상(총장상)을 받았고 고승희, 강수연, 한영진, 김수진, 정세환 학생은 우등상(총장상)을 받았으며 정세환 학생은 졸업논문우수상(총장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수원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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