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세계 간염의 날! ABC, 간염 확인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 기사입력 2021/07/27 [14:54]

[건강정보] 세계 간염의 날! ABC, 간염 확인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 입력 : 2021/07/27 [14:54]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은 간염의 세계적인 인식을 높이고 예방·검사·치료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국제기념일로 매년 7월28일이다. 조용히 간을 파괴시키는 간염에 대해 주목해보자. 간은 우리 몸에 가장 큰 장기로서 소화, 호르몬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 은 역할을 수행하는데, 간염은 간 세포 및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간의 정상적 기능을 방해한다. 염증이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6개월보다 짧으면 급성간염,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간염으로 구분되고, 술이나 독성물질, 지방, 중금속축적, 비정상적면역반응 및 바이러스, 세균 등이 간염의 유발요소가 된다.

 

증상은 식욕감퇴, 구토, 무기력감, 발열, 황달 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간염에 의해 간이 손상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감기 및 소화불량과 같은 다른 질환과 잘 구분되지 않아 만성 간질환이나 간경화, 간암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바이러스성 간염인 A형, B형, C형 간염은 법정 감염병으로 보다 더 관리가 필요한데, 본인이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지 모르는 사람들조차 많아 간 건강에 소홀하기 쉽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의 섭취를 통해 감염되어 봄이나 여름철에 발병률이 높고, 전염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급성으로 나타나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B형간염과 C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감염을 모두 일으킨다. B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높고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으며, C형간염은 B형간염보다 더 만성감염으로 진행되기 쉬울 뿐 아니라 간병변과 간암의 위험성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행스러운 것은 A형과 B형 바이러스간염은 예방백신이 있다는 점이다. 성인, 소아 모두 접종이 가능하며, A형은 총 2회, B형간염은 총 3회로 접종해 간염바이러스를 예방을 할 수 있다. 다만 C형은 백신이 아직 없어 감염경로를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즉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타인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등은 개인용으로 사용하고 비위생적인 문신이나 피어싱 등의 시술은 피해야한다.

 

특히 간염은 간암의 주요원인이 되고,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 검사를 통해 간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B형간염과 C형간염의 경우는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 또한 높다. 이에 B형간염, C형간염, 간경화가 발생한 환자와 같은 고위험군 환자라면 간암 예방을 위해서 6개월마다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의 감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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