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수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장 ©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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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대한민국 기술의 혈맥으로 교육훈련 현장성 강화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 최고의 글로벌 멀티테크니션(Global Multi Technician)으로 길러내는 최고의 국책대학이다. 특히, 단기간 집중적인 기술 교육훈련서비스를 통해 미래 적합형 인재 양성으로 혁신성장과 함께하는 국민의 일자리 특화대학으로 Learning Factory, 기업전담제, 실무능력인증제, Factory Learning system 등으로 자랑스러운 글로벌 멀티테크니션(Global Multi Technician) 양성이 이 대학의 목표다.
이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고유의 인성교육 시스템인 참人(Charming Polytech)폴리텍과 취업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취업활동, 즉 입학에서 취업까지 취업로드맵을 작성하고 자기주도형 경력개발 관리, 졸업 후 경력관리를 포함해 평생직업과 경력을 관리해주는 CDP(Career Development Path)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평균 취업률은 85.8%로 4년제 대학(54.8%), 전문대학(61.4%) 등보다 월등히 높다. 일반 전문대학과 달리 다양한 기술·기능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융합형 산업 인력을 꾸준히 육성한 결과다.
이 같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저력의 한복판에는 취업진로지원센터가 있다. 이경수 센터장으로부터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만의 노하우와 비전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화성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 우선, 정인학 학장님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으로 센터를 개설할 수 있었다. 학장님 덕분에 취업진로 지도에 구상들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평소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싶었다. 그래서 센터를 방문하면 상담은 물론 기업 정보 검색, 입사서류 준비, 서류봉투작업 등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일에 대한 보람과 막중한 책임감 등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성과가 잘 나와 전국 폴리텍대학의 롤모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의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어떤 기구인가.
▲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쉽게 접근, 취업·진로 지도 및 취업프로그램 지원, 상급학교 진학 지도 등 원스톱(One-Stop) 취업·진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이 단순히 일자리를 얻는 게 아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탐색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한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라는 판단 하에 취업도 하나의 진로과정이라고 생각해 취업진로지원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특히, 학교 특성상 일반계고 직업교육위탁과정의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들 학생에게도 진로지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의 강점인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실무형 인재육성과 지역의 취업허브 역할을 통해 지역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산학협력처와의 협업을 통해 상시 진로·취업상담, 입사지원서 및 NCS 직무역량강화교육,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진행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실전을 위한 가상현실(VR) 면접훈련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고 있다. 가상현실 면접훈련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달라.
▲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입사서류가 준비된 학생들에게 면접 기회를 주고 싶었다. 면접도 사전에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 비록 가상 면접체험이지만 적당히 긴장감도 있으면서 학생들의 반응이 괜찮은 것 같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앞으로 확대여부를 결정하겠다.
- 이 시스템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 학생들의 반응은 아주 좋다. 아직은 시행 초기이지만, 계속해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늘고 있다.
- 센터장님께서는 직업상담사 및 취업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유가 있을 것 같다.
▲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취업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취업업무를 담당하면서 전문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관련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보자는 생각에 직업상담사와 취업컨설턴트(민간) 자격증을 준비하게 됐다. 그래서 취업업무를 담당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지도하게 되는 것 같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내년도 국비 무료 전문기술과정 신입생 모집을 11월 1일부터 시작하고 있다. ©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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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만의 차별화된 취업진로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면.
▲ 취업을 단순히 일자리를 하나 얻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취업도 미래의 진로를 결정하는 문제로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고 본다. 그래서 취업도 진로지도로 접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급 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진로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군 입영을 앞둔 학생에게는 맞춤 병영상담을 제공하는 등 진로지도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만의 특징인 것 같다. 제가 육군 대위(학사장교 21기 임관)로 전역했기 때문에 군 입영상담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내년부터 진로 및 취업상담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취업특강 및 학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의입사지원 경진대회를 열어 취업환경 적응에 대처하고 취업설명회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진로 및 취업교과목 운영 등 취업진로역량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주로 어떤 사업장에 취업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 특정한 사업장을 정해 놓고 지도하지는 않는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 필요한 진로지도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상급 학교 진학 역시 학생들의 성향이 다양하다. 이런 점이 힘들기도 한다.
- 경제가 어렵다. 취업현황도 궁금하다.
▲ 학생들이 지원을 원하는 회사가 있으면 먼저 제가 회사를 방문, 회사 관계자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된다. 그때마다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학생 채용신청서도 올해는 많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동안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의 취업률은 매년 80%를 유지해오고 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취업률 향상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 곧이어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 지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분들께 한 말씀해주신다면.
▲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내년도 국비 무료 전문기술과정 신입생 모집을 11월 1일부터 시작하고 있다. 국가기간·뿌리산업 직종 중심의 ‘전문기술과정’은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고학력자의 직업훈련 수요가 늘어난 만큼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자동차 하이테크과정, 스마트표면처리, 스마트전기, 자동차도장, 산업설비, 귀금속모델링, 컴퓨터응용기계 등 다양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교직원들은 취업의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적합한 교육훈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쌓고, 양질의 일자리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꾸려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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