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 수원시장 출마 공식 선언

“반도체 생태계 1시간 생활권 구축…산업과 도시를 연결해 시민의 하루를 바꾸겠다”

이상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3/03 [13:00]

안교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 수원시장 출마 공식 선언

“반도체 생태계 1시간 생활권 구축…산업과 도시를 연결해 시민의 하루를 바꾸겠다”

이상준 기자 | 입력 : 2026/03/03 [13:00]

▲ 안교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수원화성신문

 

안교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이 3일 오전 11시경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 공원에서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수원이 더 이상 ‘잠만 자는 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산업과 도시 구조를 연결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완결형 생태계’로 고도화하고, 그 성과를 시민의 시간과 삶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화성·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권역을 대한민국 첨단 전략산업의 핵심벨트로 규정하며 “수원은 반도체 연구·설계 역량의 출발점이자 생태계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1시간 내 연결하는 ‘AI 반도체 산업축 교통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화성 캠퍼스, 용인 이동·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SK하이닉스를 잇는 광역 산업 교통망을 통해 연구·설계·생산·협력사가 단절 없이 이동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현재 경기 남부는 세계적 생산 역량을 갖췄지만 산업 기능이 공간적으로 분절돼 있다”며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 기업 간 협업 비용이 감소하고 인재 이동이 유연해지며 산업 생산성이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노선은 도시철도 수원 1·2호선과 연계해 내부 순환 교통망도 함께 개선, 산업 교통과 시민 교통을 결합하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유치는 이벤트가 아니라 구조 설계의 문제”라며 본사 기능과 연구 인력의 정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에 직원을 파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부서와 연구 기능의 동반 이전을 유도하고, 세제·입지·행정 인센티브를 체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선동 공군체력단련장 부지에는 AI·반도체 특화 경기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고, AI·반도체산업지원청을 유치해 R&D·인력양성·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수원에 두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고급 인력 정주 확대와 협력사 동반 이전, 지역 상권 소비 증가, 지방세 기반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산업이 성장해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면 성공이라 볼 수 없다”며 “시민의 하루를 달라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퇴근 시간 단축을 통해 “출근 전 5분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도시, 아이보다 늦지 않게 퇴근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학교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도보권 중심 중학교 신설과 중학군 현실화를 추진해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했으며,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가족돌봄수당 등 복지 정책이 수원에서 제외된 현실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정치는 제한된 자원 속 선택의 연속이며 선택의 기준은 오직 수원 시민의 하루”라며 “경기 남부 반도체 생태계를 넘어 ‘세계 속 수원’으로 도약하고, 그 성과를 지역 상권과 시민의 저녁 식탁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늦지 않게, 진심으로, 묻고 듣고 뛰고 함께하겠다”며 “준비된 수원시장, 수원은 안교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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