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의회, “약속은 어디로”… 군공항 이전 이행 공개 요구

수원 군공항 이전·경기국제공항 추진 정책협약 이행 촉구
조철상 회장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위해 최종 후보지 즉각 발표하라”

이상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2/26 [15:24]

시민협의회, “약속은 어디로”… 군공항 이전 이행 공개 요구

수원 군공항 이전·경기국제공항 추진 정책협약 이행 촉구
조철상 회장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위해 최종 후보지 즉각 발표하라”

이상준 기자 | 입력 : 2026/02/26 [15:24]

▲ 26일 오후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관계자들이 단상에 올라 성명서를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화성신문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회장 조철상)는 26일 정책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의 조속한 발표와 정책 이행 현황 공개를 요구했다.

 

시민협의회는 이날 “2022년 5월 김 지사는 후보 시절 시민협의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도민의 공항 이용 불편 해소와 항공물류 수요 대응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의 허브가 될 경기국제공항 신설을 공약했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2024년 11월 8일 경기국제공항 예비후보지 3곳을 발표했으나, 최종 후보지 선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시민협의회는 “최종 입지 발표가 지연되면서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최종 후보지를 정부에 건의하지 않을 경우 계획 반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민협의회는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향후 5년간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지금이 결단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최종 후보지의 조속한 공식 발표 ▲정책협약 이행 현황의 항목별 전면 공개 등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원계획, 진행상황,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 향후 일정 등을 포함한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다.

 

조철상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특정 정당이나 인물을 위한 정치적 행동이 아니라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라며 “경기도가 계속 책임을 회피한다면 시민협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신설 문제는 지역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현안으로, 향후 경기도의 입장 정리와 정부 계획 반영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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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민 2026/02/27 [13:28] 수정 | 삭제
  • 김동연 지사는 약속을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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