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캄보디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조기 귀국 지시

“청년 안전이 최우선… 불이익 없이 추가 프로그램 마련하라”

박종희 기자 | 기사입력 2025/10/15 [16:55]

김동연 지사, 캄보디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조기 귀국 지시

“청년 안전이 최우선… 불이익 없이 추가 프로그램 마련하라”

박종희 기자 | 입력 : 2025/10/15 [16:55]

▲ 경기도청 전경     ©수원화성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15일 결정했다.


이는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외교부가 캄폿주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데 따른 조치다.

 

김 지사는 특사단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을 현지로 급파하라고 긴급 지시했으며, 박 국장은 이날 저녁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총 34명으로 구성돼 지난 11일 캄보디아 캄폿주로 파견됐다. 당초 오는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치안 악화로 인해 일정이 단축됐다.

 

현재 특사단은 파견 지역을 변경해 캄퐁스페우와 시엠립 지역에 각각 17명씩 체류 중이다. 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프놈펜 공항과 가까워 귀국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청년들의 안전은 어떤 이유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불가피하게 활동기간을 단축하지만 특사단원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협력국에는 조기 귀국으로 인한 활동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추가 프로그램 마련도 지시했다.

 

한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지난해 1기(120명)가 키르기스스탄, 몽골, 필리핀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2기는 캄보디아(34명)와 라오스(35명)에 파견돼 기후대응과 국제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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