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민이 말하면 정책이 움직입니다”수원특례시의회 비례의원 윤명옥, 약자를 위한 정치를 묻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를 제도에 담다 현장이 답...다양한 구성원 목소리 반영 경력단절여성 재도약 위한 플랫폼...새빛톡톡 구축 기획경제위원회, 생활 속 실천 정치 펼쳐 단단한 행정, 따뜻한 시정 지향하고파 장애인 공무원 채용 확대...아이돌봄 서비스 강화 앞장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수원시의회에 입성한 윤명옥 의원은 특정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민의 삶을 두루 살피며, 특히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현실에 깊이 공감해 왔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직접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펼쳐온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중장년층 등의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닿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현장 중심의 정치, 발로 뛰는 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치 입문 계기가 궁금하다 거창한 계획이나 이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딸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와 공공영역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기 시작했었다. 이후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 문제로까지 관심이 확장되면서 교육뿐만 아니라 돌봄・복지・여성의 사회참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실질적인 봉사를 하며 상당한 보람을 느꼈다. 그렇지만 동시에 일회성 현장 참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들이 있다는 것도 깨달았고, 그때부터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절박함이 생겨 저를 제도권으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
-대표 공약 및 활동 사례는 대표 공약은 크게 세가지로 여성들의 성평등 사회의 실현, 일자리 창출 확대,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 구축이다.
우선 성평등 실현은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해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여성의 고용유지와 재취업을 위하고자 ‘수원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단순 구직 정보 제공이 아닌 재취업과 경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담긴 전용 플랫폼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던 성과였다.
또한 일거리 창출에 있어서도 경력보유 여성, 신중년, 장애인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힘썼다. 시민들로부터 ‘새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 의정활동의 진정한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 구축은 아이돌봄 공공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공동 발의에도 참여했었다. 이는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세 가지 공약들은 결국 ‘삶을 지키는 정책’이라는 철학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공약은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제 공약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요 의정 성과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단연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경제활동 재도약 플랫폼 구축’과 ‘반려동물 복지 강화’를 위해 목소리를 냈던 것이다. 특히 플랫폼 구축은 단순한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설계와 행정 시스템 개선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2024년 처음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플랫폼이 만들어진 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만난 수강생분들의 ‘이제 다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듣고 ‘시민 삶의 변화’가 조금씩 실현되고 있음을 체감했었다. 올해 7월 17일부터는 더 많은 분들께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새빛톡톡에서도 ‘여성경력잇기’ 배너를 구축했다.
반려동물 복지에 관한 문제를 수원시에서 공식적으로 제기한 것 또한 성과이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물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시설 조성’의 필요성을 촉구했고, 이동식 장례식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보호센터 증축 등의 정책적 검토와 대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행정에 제안해 시민과 행정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이러한 활동들의 결과로 ‘홍재 의정대상’과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는 이러한 제도 개선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되었다는 점이다.
-의정 활동의 어려움은 의정 활동은 단순히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실현하는 것 이상의 지난한 과정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점은 ‘좋은 정책이 있어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실행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가령 경력단절 여성 플랫폼을 처음 구상하고 조례를 준비할 때만 해도 많은 공감을 받았었지만, 예산, 부서 간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의 복잡한 사안들이 얽혀 있었다. 그래서 구조적인 장벽을 넘기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조사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또다른 어려움은 바로 시민의 목소리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과연 어떠한 선택이 보다 공익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고, 설득하면서 때로는 양보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결코 쉽지많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정 활동의 어려움은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를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있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의정 활동의 보람에 대해 정책이 실제 시민의 삶에 변화를 줄 때 보람을 느낀다. 제가 만든 제도와 조례가 실제 누군가의 삶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이게 바로 의정 활동의 본질이라고 확신했다. 예산 심사에서 낭비를 줄이고,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조정한 일도 보람이 컸다. 이 과정에서 많은 동료 의원들과 공무원분들이 함께 협조해주셨고, 개선된 결과를 시민께 보고드릴 수 있었을 때 공공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꼈다. 또한 민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며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모습도 모두 저의 큰 보람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 발의는 단연 ‘수원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다. 기존 내용의 일부 개정 수준이 아닌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전면 개정한 법적 기반이었다. 단지 재취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여성들이 직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 및 교육 이수가 경력으로 인정될 수 있는 제도화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저 또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으로서 다시 사회에 나올 때 겪는 심리적 위축감과 기회의 박탈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 조례는 장기적으로 여성 고용률을 높이고 가족의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사회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시민・약자 대상 정책 추진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의정 활동의 기본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특정 지역구에 국한되지 않고 수원시 전체의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역할에 무게를 두고 활동해 왔었다.
여성 정책 부문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초점을 맞추었고, 장애인 정책 부문에서는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 문제를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 채용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루어 예산 절감 효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아동 정책 부문에서는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봅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발의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계획 수립과 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근거 마련 등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경제부위원장으로서의 현안은 기획경제위원회는 수원시의 경제 전반과 재정 운용의 균형을 책임지는 핵심 위원회로 부위원장으로서 수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과 예산의 방향성을 늘 고민해왔었다. 최근 관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효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로 우수 중소기업 지원 및 지속 관리 체제 마련이다.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우수중소기업이 성장의 선순환 구조 안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의 관심과 지원이 병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두 번째는 ‘지역경제활성화’이다. 수원페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과 함께 가맹업체 확대, 시민 홍보 등이 병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착한가격업소의 지정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 또한 눈여겨 보고 있는 사안이다. 가격의 ‘착함’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합리적 기준이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지, 또 지정 이후 관리와 감독이 제대로 이우러지고 있는지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이에 저는 수원시만의 현실적인 평가 기준과 사후 점검체계 마련을 제안했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사명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우수 의정대상 수상은 매우 큰 영광이었으나 한편으로는 의정활동에 있어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해 주는 상이었다. 지방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명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채를 실천하는 것’이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 속 문제를 제도와 정책으로 풀어내는 것이 바로 시의원 윤명옥이 존재하는 이유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으로 실현하는 생활 정치, 실천하는 의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무엇을 하든 마을을 다하자’는 저의 좌우명처럼 어떤 사안이든 진심을 담아 임하려 한다. 늘 겸손한 자세로 적극적인 경청과 꼼꼼한 정책 분석을 통해 시민의 삶에 다가설 수 있는 의정활동을 실현하겠다.
-향후 계획과 포부는 그동안 소외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수원시가 보다 따뜻하고 정돈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추구해 왔다면 이제는 이러한 실천들이 모여 수원의 ‘표준’으로 확산하려 한다. 남은 임기 동안 수원시가 복지와 경제, 생활과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형 사회서비스 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 돌봄・교육・반려동물・정서지원 같은 생활 밀착형 복지 영역을 ‘일자리’와 ‘도시 경쟁력’ 요소로 연결할 계획이다.
저는 언제나 의원으로서 ‘단단한 행정, 따뜻한 시정’을 지향한다. 앞으로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을 먼저 살피고, 불편함을 해결하며, 수원시의 보편적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 지금은 비례대표 의원이지만 만약 지역구가 생긴다면 비례대표로서 못했던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나서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싶다. 또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들과 교류하며 생활 정치, 현장 중심의 정치를 펼치고 싶다. 앞으로도 늘 배우는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깊이 있는 정책, 오래 가는 변화,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을 남겨 시민의 곁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믿음으로 지켜봐 주신 사랑하는 수원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의정활동을 하며 가장 절실히 느낀 것은 ‘시민의 목소리야말로 가장 정확한 정책의 나침반’이라는 사실이었다. 저는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왔고, 그 목소리를 제도의 언어로 바꾸고, 예산과 정책으로 풀어내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분들의 제안이 수원의 미래를 바꾸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될 수 있기에 여러분들께서도 일상 속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시의회 활동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는 앞으로도 시민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갈 것이며, 소외되는 시민 없이 누구나 함께 잘 살 수 있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의 작은 노력이 시민 여러분의 삶에 긍정적인 울림이 될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걸어가도록 노력하겠다.
-수원특례시의회 윤명옥 의원 주요약력-
(현)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현)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여성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전) 문재인대통령 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2024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2023년 제2회 경기 참언론회 의정대상 2022년 제11회 홍재의정대상 2020년 수원시장 염태영 표창장 2013년 경기도지사 김문수 표창장 2011년 수원시장 염태영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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