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종합우승 4연패 달성 쾌거 ... 경기도 선수단 자랑스러워"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 달성! 총감독 백경열 사무처장을 만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10월 25일(금)부터 10월 30일(수)까지 경상남도 일원(김해종합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 등)에서 6일간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총 득점 248,090.88점, 총 411개(금157, 은138, 동116)로 축구, 역도, 보치아 등 주요 종목에서 선전하며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사령탑이자 총감독 백경열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의 원동력 및 위기 순간은?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 집중 지원, 우수(신인)선수 발굴 및 육성, 종목별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전 종목에 고른 기량 보유 및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하였으며, 그 결과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론볼, 양궁, 조정, 쇼다운 등에서 당초 예상점수를 밑돌며 점수 비중이 큰 수영 육상에 강점이 있었던 경쟁시도 서울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아 다소 우려 하였으나 대회 후반에 탁구, 배드민턴, 역도 등에서 선전하며 만회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기간 동안 전 종목의 격려를 다니셨다. 현장에서 느낀점은?
쌀쌀하고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장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활력이 넘쳤고 우리의 목표 달성에는 문제없다는 점을 분위기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경기 외에 직장운동부 종목 확대, 우수선수 확보, 선수단 및 종목단체에 대한 각종 지원 확대 요구의 일관된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본회에서도 이미 노력하고 있는 부분으로서 시군‧기업 등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으며 도‧의회와는 종목‧선수 지원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도(개최지:부산) 체전 준비는 어떻게?
금년에도 전년 대회에 이어 서울을 비롯하여 개최지인 경남을 포함한 타시도의 경기력이 높은 수준으로 향상됨을 직접 확인하였고 내년에도 견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회 약세 종목을 중심으로 전 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 종목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직장운동부 선수 영입, 우수선수 지원 등 전문체육 사업 전반에 걸친 재정비를 통해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 소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께서 출전 선수들에 대한 부상방지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제게 당부하셨는데 큰 사건‧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었고 종합우승 4연패까지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습니다.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위해 준비한 선수,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관계자, 장애인 가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그리고 1,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장애인체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직접 김해까지 방문하셔서 격려해주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님, 유영두 부위원장님, 그리고 조미자 부위원장님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 경기도청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남궁웅 체육진흥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경기도 장애인분들께서 체육활동을 맘껏 하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릴 수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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