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10. 25.(금)~10. 30.(수)까지 6일간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대회 참가인원은 총 9,806명으로 선수 6,166명을 포함 임원 및 관계자 3,640명이 참가하며, 선수부(Elite Division), 동호인부(Club Division) 종별로 나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경기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선수단도 31개 전 종목에 걸쳐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참가인원은 총 939명으로 선수 588명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351명이 동행한다.
경기도 선수단이 참가할 31개 종목은 이트볼, 골볼, 골프,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럭비,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쇼다운수영, 슐런,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등이다.
다음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은?
경기도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여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
경쟁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기필코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하여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은?
경쟁시도인 서울은 타시도 우수 선수 및 지도자를 대거 영입하는 등 많은 예산과 노력을 투입하여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총 603명의 선수가 참가, 경기도(588명)보다 참가선수가 많아 이 또한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또한 개최지인 경남(가산점 20%, 시드 배정)과 기타 시도의 견제도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우리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선수관리 프로세스 바탕으로 종목단체 네트워크 강화 및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 지원, 장애체육인 취업연계 등의 적재적소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어 탁구, 볼링, 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전 종목 고른 득점을 통해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선수단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도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즐기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룰 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단 한분, 한분 세심하게 살피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다양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 끝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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