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가격 1년 4개월만에 상승세 반납”
수도권 전세가격 1년 4개월만에 상승세 반납”
수원화성신문 | 입력 : 2010/08/01 [20:54]
지난해부터 거침없이 오름세가 지속됐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세가격이 마침내 상승세를 반납했다. 올 들어서도 상반기에만 2.64% 상승하는 등 멈출줄 모르는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상반기동안 수도권 각 지역에 쏟아진 입주물량에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6월 5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로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전국의 전세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서울(0.00%)은 변동없이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신도시(-0.09%)는 2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지난 주 반등에 성공했던 경기도(-0.01%)는 이번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인천(0.02%)은 유일하게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대형(-0.16%)과 중형(-0.04%)은 이번 주 내리막길을 걸었고 소형(0.04%)만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파주시가 -0.27%의 변동률을 보이 하락폭이 가장 컸고 고양시(-0.14%), 용인시(-0.11%), 양주시(-0.10%), 안산시(-0.08%)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경기도 전세시장 역시 일부 소형 전셋집만 거래될 뿐 세입자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이에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기존 세입자들과의 재계약을 위해 전세금을 500~1,000만 원 가량 낮추는 추세다. 파주시는 지난 달 입주물량도 아직 소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7월 신규입주물량까지 더해질 예정이라 당분간 하락장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에서는 일산신도시에서 시작된 전세수요 감소가 탄현동, 성사동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용인시에서는 상현동과 성복동의 대형 전세집들의 적체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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