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예방 위해 택시 방역 강화…법인택시·개인택시 현장점검도
허행윤기자 | 입력 : 2020/05/22 [07:32]
▲ 화성시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택시승강장에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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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지역 내 택시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대상은 동성운수, 금성공사, 운수협동조합 3곳 등이다.
업체들도 자체적으로 매일 운행 교대 시마다 차량 내·외부를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업무 시작 전 발열 여부를 측정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뒤 관할 보건소로 연락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시는 개인택시조합(조합장 장덕희)과 함께 병점역, 동탄역, 주요 충전소 등 택시 승강장들을 중심으로 지역 내 개인택시 소독도 진행했다.
택시 운전자들에게는 승객 승하차 시 차량 소독 및 환기를 철저히 하고 차량 소독제 및 손소독제 비치, 근무 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영 첨단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택시 차고지와 승하차, 차량 방역을 강화하겠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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