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가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빠르게 성장·변화하고 있다. 안양대학교는 지난해 대학기관 4대 인증·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데 이어 2022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에서도 사실상 100%나 다름없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도약을 위한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과 변화의 배경에 최고경영자, CEO형 박노준 총장의 추진력 있는 대학 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안양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모집정원 1,155명 가운데 1,147명이 등록해 최종 신입생 충원율 99.3%를 기록했다. 과감한 학제 개편으로 신설한 5개 학과(안양캠퍼스 2개 학과·강화캠퍼스 3개 학과)가 가운데 4개 학과가 모두 모집정원을 채웠다. 신입생 모집과 함께 진행된 편입학생 모집에서도 안양대는 159명 모집에 150명이 편입학해 94.3%의 높은 충원율을 나타냈다. 이런 이유로 안양대의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사실상 100%나 다름없다는 말이 나온다.
안양대는 지난해 대학기관 4대 인증·평가에서 ‘쾌거’라 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우수한 성적을 받아냈다. 우선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고,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평가에서도 ‘인증대학’이 되었다. 또 ‘교원양성기관역량진단평가’에서도 최우수 A등급을 받았고, ‘대학기관평가인증’도 획득했다. 유수 대학들이 대거 탈락한 대학기관 평가들을 안양대는 하나씩 하나씩 통과해 성장과 변화를 위한 기회로 삼은 셈이다.
안양대는 특히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모집에서 큰 탄력을 받고 있다. 2022년 현재 안양대 대학원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117명이 재학 중이다. 다음 학기에만 석박사 과정 외국인 유학생을 150명 이상 모집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500명 넘게 유치할 계획이다. 안양대가 명실공히 글로벌 사학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놀라운 성과의 배경에는 박노준 안양대 총장의 추진력을 갖춘 CEO형 대학 경영이 있었다. 취임 초기부터 최고경영자, CEO형 총장이 될 것임을 강조한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이들 대학기관 평가를 자신의 직무 수행에 관한 평가라고 간주하고 빈틈없이 준비했다. 대학 교직원들에게 대학기관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고 철저한 준비를 독려했다. 박 총장의 지원과 격려 속에서 교직원들은 오랜 시간 휴일도 잊고 퇴근을 미루면서까지 열심히 이들 대학기관 평가를 준비했다. 그 결과 4대 대학기관 인증 및 평가에서 이처럼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내고야 말았다.
“2년 전에 처음 총장으로 취임해서 무엇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 운영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대학기관 평가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놓고 준비했습니다. 저와 교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했고 그 결과 굵직한 4대 대학기관 평가를 모두 통과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거의 100%에 가까운 2022학년도 신입생 충원율도 그런 노력들이 빚어낸 결실 중 하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74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안양대는 지난 2년 동안 굵직한 대학기관 평가와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하면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렇게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박노준 총장은 현재 안양대의 교육 백년대계를 세울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이 처한 대내외 환경과 안양대가 가진 잠재력과 비전을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은 안양대학교의 20~30년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대학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확정하는 것이 앞으로 1년 동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양대는 여러 대학기관 평가에서 인정을 받아 그만큼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높은 신입생 충원율도 그 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학 구성원은 더욱더 단단하게 뭉쳐서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성장할 안양대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학의 위기’라 일컬어지는 시대. 안양대는 CEO형 총장, 박노준 총장의 리더십 속에서 위기를 실질적인 기회로 만들어가며 교육 백년대계를 튼튼하게 세워가고 있다.
◇프로필
학력 사항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성균관대학교 과학기술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 석사 ▲호서대학교 경영대학원 벤처경영학과 박사
경력 사항 >> ▲1986~1997 프로야구선수(OB베어스, 쌍방울, 해태) ▲1988~1999 美메이저리그 야구팀 토론토불루제이스/뉴욕메츠 코치 ▲2000 경인방송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2001~2007 SBS 야구 해설위원 ▲2004~2007 아시아 야구연맹 순회코치 ▲2006~현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기술위원 ▲2006~현재 봉덕학원 이사 ▲2007~2010 서울과학기술대 겸임교수 ▲2008 우리 히어로즈 단장 / 부사장 ▲2010~2012 호서대학교 겸임교수 ▲2011~2020 우석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2013 제2회 대한민국야구박람회 조직위원장 ▲2018~현재 전주시설공단 이사 ▲2018~현재 한국기원 이사 ▲2019~현재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 ▲2020. 2. 12.~현재 제11대 안양대학교 총장 ▲2022. 2. 16.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제8대 회장
수상 내역 >> ▲1982 체육훈장 백마장 ▲1994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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