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두원공업고 현장체험학습 지원
고등학생 72명 대상 ‘미래 기술전문가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P-Tech 현장체험학습’ 실시
이두영 기자 | 입력 : 2020/11/26 [15:23]
▲ 26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두원공고 학생 72명이 미래 기술전문가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P-Tech 현장체험학습에 나섰다. 두원공고 학생들이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 기술전문가로서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공 ©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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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기관 : 경기경영자총협회, 이하 “경기RSC”)와 두원공업고등학교(교장 신인희, 이하 “두원공고”),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정인학, 이하 “폴리텍 화성캠퍼스”)는 26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미래 기술전문가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P-Tech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P-Tech에 참여할 두원공업고등학교 초정밀기계과와 전기전자과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날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박○○군은 “먼저 이 길을 걸어갔던 졸업생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해 주어서 용기가 생겼고, 기업 이사님으로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미래 기술전문가로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의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 중심의 도제식 직업교육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모델이다.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진행하고, 기업에서는 기업 내 현장전문가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심화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제도이다.
P-Tech란 도제학교 과정을 마치고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과 연계하여 2년 동안 학비부담 없이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학위를 취득하게 하는 제도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과정과 P-Tech과정에 참여할 경우 학생들에게는 우수기업 조기취업 및 교육비 부담 없는 기술습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실무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선점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지역 내 많은 고등학생들과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RSC 관계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P-Tech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우수 기술인력으로 성장하고 기업들이 우수인력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참여 학교와 학생,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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