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민들에게‘청소년 참여형 금연거리’알렸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17일 수원농생명과학고 정문에서 건강증진 캠페인
이상준 기자 | 입력 : 2020/11/18 [09:19]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직원들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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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청소년 참여형 금연거리 내 건강증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형 금연거리’를 홍보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 전개하기 위해서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11월 17일 오후 4시 30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정문·통학로(금연거리)에서 장안구보건소 직원 10여 명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수원농생명과학고 재학생,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형 금연거리’를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내용을 정리한 홍보물 배부했다. ‘청소년 참여형 금연거리’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의견을 모아 학교 주변 통학로 중 금연 거리 지정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고, 이를 반영해 수원시가 ‘수원시 금연구역 등에 관한 조례’로 지정한 거리다.
캠페인 건강정보에는 금연, 만성질환, 영양·구강 관리 등이 포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형 금연거리를 홍보해 쾌적한 통학로 조성과 만성질환 예방법, 영양·구강 관리법 등을 안내해 건강한 생활 실천 유도하는 기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영신중학교, 율천고등학교, 산남초등학교(구별 1개교) 등의 주변 통학로(100~400m 정도 구간)를 ‘청소년 참여형 금연거리’로 조성·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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