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우리와 당신들' 전시 재개

아시아 5개국 총 13명의 작가 참여… 8월 30일까지

강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14:25]

경기도미술관, '우리와 당신들' 전시 재개

아시아 5개국 총 13명의 작가 참여… 8월 30일까지

강지현 기자 | 입력 : 2020/07/29 [14:25]

▲ 전진경 '마당의 실내', 2015 – 2020, 혼합재료, 가변설치.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역동적이고 다층적으로 변화하는 세계에서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지닌 타인들이 공존하는 조건에 대하여 탐색하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아시아 5개국의 총 13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우리와 당신들》전을 2020년 4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미술관은 7월 22일 재개관했다.

 

《우리와 당신들》전은 ‘우리, 인간은 누구인가?’ 그리고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다양한 지역에서 자란,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은 근대적 세계를 구성해 온 보편적 기준들이 무너지고 있으며 세계가 더 이상 진보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우리와 당신들》전은 인종, 젠더, 문화의 차이를 넘어 인간과 비-인간(non-human being)이 기술을 매개로 공존하는 다양한 세계를 답으로 제시한다.

 

《우리와 당신들》전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게 될 이웃들은 누구이고 그들이 어떠한 공존과 협업의 관계들을 제안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변화하는 세계의 새로운 이웃들, 그들이 가져오는 협업의 방식들에 대해 제안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우리와 당신들》은 ‘역사와 관습에 부정적으로 묶인 공동체’를 넘어서, 다양한 이웃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가능성들을 미술관으로 불러들여 미래를 모색하고자 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홍콩관에서 전시되어 호평을 받았던 삼손 영(홍콩)의 <위 아 더 월드>, 여성의 문제를 페미니즘의 틀을 넘어서서 바라보고자 하는 소니아 쿠라나(인도)의 <드러눕다/새의 논리>, 미래의 AI를 태양의 모습으로 구현한 이장원의 <윌슨>, 공유지를 상징하는 구조물 안에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은 전진경의 <마당의 실내> 이 있으며, 총 3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경기도미술관은 현장 관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 속의 미술을 경험하고, 온라인 전시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랜선 라운지 http://usagainstyou.com 를 구축하였다. 온라인 전시공간에는 일부 작품의 동영상이 제공되며, 전시장에서 다 볼 수 없었던 작품들과 연계된 콘텐츠들이 게시되었다. 또한 큐레이터의 ‘전시 하이라이트 소개’ 영상과 개별 작품의 소개도 경기도미술관 SNS 채널에서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코로나 19 상황 개선 추이에 따라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고 제한된 인원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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