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예술단 릴레이 인터뷰③] 경기도극단 연주하 상임단원

브라보 엄사장의 향숙이… “얼른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어요”

유지애 기자 | 기사입력 2020/07/23 [14:52]

[경기도예술단 릴레이 인터뷰③] 경기도극단 연주하 상임단원

브라보 엄사장의 향숙이… “얼른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어요”

유지애 기자 | 입력 : 2020/07/23 [14:52]

 

경기도예술단 단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릴레이 인터뷰의 세 번째 주자이면서, 첫 라이브 스트리밍 작품인 ‘브라보 엄사장’에서 향숙이 역을 맡았던 경기도극단의 연주하 상임단원이 경기도극단 연습실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간략한 자기소개와 함께 코로나 이슈와 하반기 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코로나로 인하여 공연이 취소되는 등 예술단 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었나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를 포함해 저희 극단 내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잠정적으로 공연이 취소 혹은 연기되었고 라인업 되어있었던 공연 일정도 변동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창작 작업 자체를 할 수 없게 된 점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시국이 이런 만큼 코로나19 사태에 어떤 대응을 세워야 할지 극단 내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의견을 내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무대가 아닌 영상물로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과정과 결과물을 모색하고 있으며 배우들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한, 연극의 기획과 홍보를 담당해주시는 기획실도 바쁘게 움직이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상반기 코로나로 인하여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은? 

 

예술단 단원으로서 가장 아쉬운 점은 언급드린 것처럼 창작 작업이 모두 멈춘 것입니다. 좋은 작품과 연기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 뵐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배우로서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은 숨 쉴 공간이 사라진 것과 다름없어 그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 상반기는 유튜브로 라이브 스트리밍 되는 등, 여러 변화가 있었는데 무관중 생중계에 대한 생각은?  

 

올 시즌제 첫 작품으로 ‘브라보 엄사장’이 무관중 생중계로 최초 방영되었고 저 또한 “향숙이 역”을 맡아 배우로 참여했습니다. 연극을 방송으로 생중계한다는 시도와 좋은 결과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박수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연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방향과 대안모색이 이루어질텐데 무관중 생중계를 통해 관객들을 안방에서 만난다는 시도와 결과는 좋았지만, 공간, 연출, 현장성 등의 요소를 담아낼 수 있을지는 더욱 보완해야할 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 하반기는 이제 다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것 같습니다. 연극에서 관객들은 어떠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지?

 

연극의 3요소처럼 극의 완성은 관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중 없이 연기했을 때 조용한 분위기에서 조금 더 몰입하여 연기할 수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관중이 없었기에 라이브 에너지와 생동감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확실히 관객이 객석에서 함께 할 때 살아있다는 느낌도 나고 어떻게 반응하실지 궁금하기도 했으니까요. 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음 공연이 기대가 됩니다.


‣ 하반기 시즌제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상반기에는 무관중 생중계로 시작하였고 예정되어 있던 두 번째 작품 ‘파묻힌 아이’는 9월에 공연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취소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11월에 모든 단원이 출연하는 정기공연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의 캐스팅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제가 예정되로 진행되지 못해 아쉽지만 남아 있는 공연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준비하여 무대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연주하 프로필>
현) 경기도극단 상임단원
중부 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외톨이들 / 백묵의 원 / 날숨의 시간 / 한뼘짜리 이야기들 / 4번 출구 / 청이 스토리 / 스니키 휘치의 부활 / 로미오와 줄리엣 / 들오리 / 딜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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