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산·올림픽공원에 야생조류 위한 둥지 설치
허행윤기자 | 입력 : 2020/04/09 [16:26]
▲ 수원시 공무원들이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서 나무에 둥지(나무상자)를 설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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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환경정책과 공무원과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직원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팔달산과 올림픽공원 일원에 새 둥지·먹이통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심 녹지공간에 야생조류를 위한 둥지와 먹이통을 설치해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 올림픽공원 나무에 설치된 둥지. 수원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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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수량은 둥지 30개에 먹이통 6개 등으로 박새·곤줄박이·참새·동고비·찌르레기·흰눈썹황금새 등 다양한 조류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새 둥지·먹이통 설치로 야생조류가 산란 시기에 번식을 위한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생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생태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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