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에 건립 예정인 수소충전소 조감도.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화성시가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대수는 65대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보급 대상에게 전체 물량의 20%인 13대를 배정하고, 일반 대상에게는 52대를 배정했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구매차량 영업점을 방문해 수소자동차 특성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s://www.ev.or.kr/ps)’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지난 1월1일 이전부터 화성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화성시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기업·공공기관으로 개인은 세대 당 1대, 법인 등은 업체 당 1대 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이며, 보조금은 시비 1천750만 원과 국비 2천250만원을 합해 모두 4천만 원이다.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특별한 사유 없이 차량을 출고하지 않으면 환경부 지침에 따라 선정이 취소되는만큼 차량 출고·등록이 가능한 순서대로 공급된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소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전인프라 확충에 전념할 계획이다.

 

오는 7월 동탄수질복원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화성시청, 오는 10월 화성종합경기타운 등에 충전소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