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수 수원시의원 "자전거도로 활성화 위해 안전사고 예방방안 확대를..."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12/02 [10:22]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들은 아직도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종수 수원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 영화·조원1·연무동)은 최근 열린 수원시 안전교통국에 대한 교통건설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안전교육을 통해 수원시 자전거도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자전거도로 활성화를 위해 당국의 안전교육도 중요하지만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이와 함께 "광교산 자전거도로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상의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 개선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주차문제와 관련, 문제점들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예를 들면 화홍문 주차장 경우, 요금결제 카드인식기가 너무 늦게 인식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 때문에 이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차량들이 줄을 서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한 뒤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1시간 이내 주차할 경우, 주차료를 면제해줬는데 무인시시템으로 바뀐 뒤 이 같은 혜택이 없어진 게 아니냐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거북시장은 유인시스템으로 운영됐을 떄는 주차료를 1시간 무료로 해줬는데, 무인시스템으로 바뀌면서 혜택이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대상 전수조사와 인프라 조사 등과 내년 3월쯤 토론회를 거쳐 개선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재래시장 주차장 1시간 무료 제도는 계속 진행하도록 관련 단체와 협의하겠다. 화홍문 주자창은 요금결제 카드인식기가 문제가 아니라, 주변 신호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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