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적재조사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한다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10/23 [09:48]
화성시가 내년 길성1지구와 기천1지구 등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에 앞서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향남읍 길성리 마을회관과 다음 달 4일 오후 1시30분 팔탄면 기천1리 마을회관 등지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 토지주와 이해관계인 등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지구 선정 배경 및 추진 절차 소개, 토지주 협의회 구성 및 역할, 토지 현황조사 및 경계 설정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토지주의 3분의 2 이상, 또는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구해 경기도에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장건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다”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벌말지구, 벌말2지구, 상기1지구, 국화지구 등지의 디지털 지적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문호지구와 사랑1지구를 추진 중으로 내년에는 길성 1지구와 기천1지구 등을 비롯해 주곡1지구 등 모두 5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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