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푸드클로버, 유전자변형·방사선 없이 식용 네잎클로버 개발

허행윤기자 | 기사입력 2019/07/31 [16:34]

농업법인 푸드클로버, 유전자변형·방사선 없이 식용 네잎클로버 개발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7/31 [16:34]

 식용 네잎클로버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농업회사법인 푸드클로버가 유전자 변형과 방사선 등을 사용하지 않은 식용 네잎클로버를 개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2개 품종은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으로 등록돼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끈 스타벅스의 ‘오트 그린 티 라떼’의 네잎클로버 토핑도 이 회사가 공급했다.

 

네잎클로버 열풍으로 하루 80만 장씩 납품했다. 지난 5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6천만 원을 투자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이제는 농식품 스타트업도 크라우드펀딩이 대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이 농식품 스타트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6년 7억8천만 원이던 펀딩 규모는 올해 상반기에만 10억1천만 원으로 불어났다.

 

농금원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오아미컴퍼니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런 가운데, 경기 오산시의 사회적 기업 인증 1호 기업인 에코바이오는 유기농 소재를 활용해 보존재 등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의 김길녀 대표는 지난해 유기농 전문가에게 기술을 전수받고 유기농 농지에서 오이농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여름 무더위로 농사를 망쳤다. 그는 재기를 위해 지난 3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문을 두드렸다.

 

800만 원 남짓한 투자금은 오이농사에 귀하게 쓰였다.

 

투자자들이 앞장서 입소문까지 내줘 지난해 실패를 어느 정도 복구한 것이다.

 

관련 업계는 “앞으로 이 같은 경향은 더욱 두드러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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