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건소에서 휴일 외국인 무료 진료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7/15 [13:07]
화성시는 지난 14일 화성시보건소에서 화성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종합병원, 동탄경희한의원, 굿아이동탄이안과, 향남두리이비인후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화성시약사회, 매홀라이온스클럽, 신경대학교 N&V 동아리, 보건의료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한방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이었고 약제 지원과 혈액 및 흉부 X선 검사 등도 무료로 진행됐다.
다음 무료 진료는 오는 9월8일과 11월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한편, 지난 2017년 11월 기준으로 화성의 외국인 등록 수는 5만1천928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7.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자 보건행정과장은 “무료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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