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비봉면 불법 방치 폐기물 8일부터 행정대집행

허행윤기자 | 기사입력 2019/07/09 [07:19]

화성시, 비봉면 불법 방치 폐기물 8일부터 행정대집행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7/09 [07:19]

 

▲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일원에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이 처리되고 있다. 화성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이 폐기물들을 처리하기로 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화성시는 다음 달 8일까지 60일 동안 국·도비와 시비 등 7억5천만 원을 들여 비봉면 청요리 253 일원에 고물상 업체가 불법으로 방치하고 있는 폐기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확보된 사업비 6억6천만 원 범위에서 폐기물 2천816t을 우선 처리하고 잔여 폐기물 684t은 국비 등 추가 재원 대책을 마련한 후 처리할 계획이다.

 

폐합성 수지류 3천500t으로 추정되는 이 폐기물은 그동안 ‘쓰레기산’으로 불리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왔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악취와 장마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침출수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국도비와 시비를 긴급 투입, 하루 100t씩 폐기물을 처리하고, 처리비용은 지속적인 재산 추적을 통해 고물상 업체 대표로부터 환수키로 했다. 폐기물은 인근 소각장으로 이동, 전량 소각 처리된다.

 

이병열 환경사업소장은 “환경은 한번 오염되면 원상태로 복원되기까지 천문학적인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므로 예방과 보호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 내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폐기물 방치 등 불법행위 근절과 방지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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