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의 취임 이후 시민눈높이 맞춘 시정행보 ‘눈길’

동탄신도시 트램사업의 부족한 사업비 시가 충당하는 방안 제시
무정차버스·‘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등 시민이동권도 소통행정

허행윤기자 | 기사입력 2019/06/24 [14:16]

서철모 화성시장의 취임 이후 시민눈높이 맞춘 시정행보 ‘눈길’

동탄신도시 트램사업의 부족한 사업비 시가 충당하는 방안 제시
무정차버스·‘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등 시민이동권도 소통행정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6/24 [14:16]

 

▲ 서철모 화성시장이 젊은이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 시장의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의 소통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서 시장은 시정의 우선순위를 공무원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판단해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서 시장의 이 같은 시각을 잘 엿볼 수 있는 사업은 동탄신도시의 최대 현안 국책사업인 노상철도(트램) 건설 프로젝트다.

 

서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의) 이동권 확보를  중요한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이 사업도 시민의 이동권 확보 차원에서 빼놓을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1월 경기도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사업비 9천967억 원이 투입돼 반월교차로 병점역과 오산역 동탄역을 잇는 32.35㎞ 구간에 트램이 건설된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3월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검토·조정과 지난 5월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업비 일부(700억 원)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 시장은 (국책사업이지만) 부족한 부분은 시가 충당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적극 제시했다.

 

국책사업이지만,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만큼 (화성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서 시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서 시장의 소통 행정은 무정차버스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운행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지난 달 동탄역과 병점역을 잇는 무정차버스 개통에 이어 병점역과 향남터미널을 연결하는 무정차 버스(H6007번) 7대 운행, 동부 도심권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인 H1번(반월동~동탄2신도시) 운행 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탄역과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H3번도 다음 달 1일부터 개통된다. 다음 달 중으로 화성시청~병점역 구간 무정차 버스, 병점역과 동탄역을 오가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H2번 등도 추가로 도입된다.

 

무정차 버스 개통으로 해당 구간 이동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는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강화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주차난 해소 등 도심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정차 버스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는 서 시장의 민선 7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대중교통체계를 개편, 교통망을 촘촘히 갖추고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 시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에도 올인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집이나 그룹홈 등에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돌봄제공 프로젝트다.

 

특히, 화성시는 정신건강 분야 선도 도시로 선정돼 6월부터 오는 2021년 5월까지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안착지원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계획으로는 26개 읍·면·동 케어 안내 창구 설치, 공무원과 의료급여사례 관리사 및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두드림팀 구성, 장기입원 정신장애인의 퇴원 준비를 위한 자립체험홈 설치,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공동생활 가정(입소시설) 운영, 사회적응 주간프로그램 개발, 집중사례관리 등이 추진된다.

 

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보편적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눈높이에서 시급한 사안이 무엇인지를 가늠하기 위해선 현장 목소리 수렴이 중요하다.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형 행정모델인 화성시민 지역의회가 바로 그런 창구 역할을 하는 제도다. 서 시장의 소통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는 까닭이기도 하다.

 

화성시민 지역의회는 ‘우리 일은 지역에서 스스로 결정하자’라는 대전제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들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과 정책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의견 수렴기구다. 지난해 12월 동탄권역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화성시 6개 권역에서 지역위원 1천238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위원들은 시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데다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 공정성과 회의 생중계를 통한 투명성을 확보,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최근 광명시 주최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에서 자치단체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지방자치가 완성되기 위해선 소통행정이 최우선으로 시행돼야 한다”며 “서철모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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