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바둑 인연’ 싱타이시 초청 허베이성 우호도시 전람회 참가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5/18 [08:55]
▲ 화성시가 중국 우호 도시인 싱타이(邢台)시 초청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랑팡(廊坊)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허베이성 우호도시 전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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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바둑으로 인연을 맺은 중국 우호 도시인 싱타이(邢台)시의 초청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랑팡(廊坊)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허베이성 우호도시 전람회’에 참가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중국 싱타이시와 교류 제10주년 친선바둑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람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랑팡시에서 열린 ‘중국·랑팡 국제 경제무역상담회’기간 동안 마련된 첫 우호도시 전람회다. 화성시를 비롯해 허베이성 내 도시들과 우호관계에 있는 경기도 구리시, 강원도,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호도시 관계자 원탁회의와 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돼 각 도시들이 서로의 교류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시 소개와 더불어 힘펠, 한미, 덴탈케어 등 지역 내 기업 5곳의 우수 제품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송문호 자치행정과장은 “바둑 등으로 맺어진 인연이 문화를 넘어 경제, 무역 등 다방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싱타이시와 하반기 민간 예술단체 및 바둑·체육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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