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양적 확산과 질적 성장을 위한 위대한 조연,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지난 4년의 발자취

김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05/10 [14:34]

일학습병행 양적 확산과 질적 성장을 위한 위대한 조연,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지난 4년의 발자취

김미선 기자 | 입력 : 2019/05/10 [14:34]

오는 5월이면 일학습병행 제도의 양적 확산과 질적 성장을 위해 활약해 온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가 구성 4주년을 맞이한다.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5월 경기인자위 내 일학습병행 전담 팀으로 구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일학습병행 제도의 양적 확산과 질적 성장을 위한 위대한 조연’으로 활약해 온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의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능력 중심사회 조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서 일학습병행 전담 팀의 설립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청년 취업난은 심각한 문제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는 몇 달씩 채용 공고를 해도 지원자가 없어요.” 경기지역 한 중소기업 CEO의 푸념이다. “어렵게, 어렵게 채용을 해도 한두 달 지나면 사표를 냅니다. 먹여 주고 재워 가며 기본적인 기술부터 하나하나 가르쳐 주려고 노력했는데 나간다고 할 때마다 맥이 빠집니다.” 채용담당자의 넋두리이다.

 

청년 취업난과 반비례하여 대부분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청년을 채용하는 것도 어려운데 그 인원이 조기에 퇴사할 경우 그에 따른 손실은 오롯이 기업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때문에 기업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국내 청년 근로자를 채용해도 핵심 기술을 가르치기보다는 단순‧반복 업무만을 부여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제도인 ‘일학습병행 제도’이다. ‘일학습병행 제도’란 청년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업무를 수행하며 기업현장교사 주도 하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도록 함으로써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또는 연계학교 학위)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우수한 청년을 채용하여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으며 산업현장 중심의 핵심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산업계 전반에 걸친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회적 필요에 따라 구성된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적자원을 스스로 양성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기업 담당자들과 일반 시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쳐 일학습병행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하였다. 아울러 일학습병행 제도의 내실화와 교육훈련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제도의 질적 성장에 기여해 왔다.

 

전방위적 홍보,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제도의 양적 확산과 인지도 제고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경기지역의 모든 시민들이 일학습병행 제도가 무엇인지 알도록 만들자”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년 동안 313개의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발굴할 수 있었으며, 그간 추진했던 주요 활동들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 시민들에게 ‘일학습병행’ 제도를 알리고자 경기지역 주요 지하철 역, 대중교통(버스 등) 게시판 홍보를 매년 2회 이상 진행했다. 제도에 관심이 있거나 보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홍보물에는 QR코드를 삽입하였다. 이를 통해 QR코드만 스캔하면 ‘기업맞춤형 컨설팅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 490여 명을 대상으로 보다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었다.

 

둘째, 「일학습병행 홍보캠페인」을 인구 밀도가 높은 아파트 단지, 지하철 역, 지역 주요 산업단지, 기업 채용박람회 등에서 81회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3,000여 개 기업, 10만 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였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및 지역 스포츠 팀(KT Wiz 프로야구 팀)과 연계하여 야구장을 찾은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여 제도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셋째, 「일학습병행 사업설명회」를 20여 회에 걸쳐 500여 개 기업 CEO 및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제도의 목적과 취지, 진행절차 및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지원혜택 등을 설명함으로써 약 40여 개의 기업의 참여신청을 지원했다. 
 
넷째, 지역 주요 일간지들과 연계하여 25회에 걸쳐 언론 홍보를 진행하였다. 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대한 설명, 일학습병행 도입의 당위성과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주요활동 등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였고, 향후 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 등을 기고하였다.

 

또한, 기업이 보다 자세한 안내를 원할 경우 직접 방문하여 홍보하는 ‘기업맞춤형 방문컨설팅’을 413회 실시하였다. 제도의 목적과 취지, 지원혜택 등에 대하여 보다 자세히 안내드림으로써 제도 도입과 관련된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였다.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기술력이 뛰어나고 교육훈련의 의지가 높은 기업들이 일학습병행 제도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와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참여기업 훈련실시와 행정업무 지원 등을 통한 제도의 질적 성장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일학습병행 제도를 도입한 기업이 교육훈련과 행정업무 관련 애로사항을 겪을 경우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해결한다는 일념으로 285회를 지원해 왔다. 일학습병행 제도를 도입할 때부터 교육훈련을 종료할 때까지, ‘One-Stop Total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추진했던 주요 활동들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학습병행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할 때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위한 ‘Start-up Incubating Service’를 제공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 고용노동지청과 연계하여 HRD-Net 기업 회원 및 훈련기관 회원가입과 행정지원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하였다.

 

둘째, 교육훈련 실시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LMS시스템을 통한 훈련과정 인증과 훈련실시 신고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실무담당자들의 시행착오를 경감시키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교육훈련 일지 작성, 출석부 관리, 훈련비 및 전담인력 수당 신청 등 기업 실무담당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행정업무를 지원하였다. 또한, 제도 관련 변경이 있을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와 연계하여 ‘참여기업 실무교육’을 4회 실시함으로써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넷째, 내실 있는 교육훈련 진행을 위해 지역 산업현장교수 등 교육훈련 전문가와 연계하여 교육훈련‧평가를 지원하였다. 어떻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학습근로자들에게 전수할 지 고민하는 기업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수법을 안내하였다. 아울러 원활한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평가방법 안내와 평가문항 출제를 지원하였다.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들이 체계적 교육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지원하는 제3섹터 역할 수행 
 
기쁠 때 뿐만 아니라 슬플 때나 어려울 때 곁에 있어 주는 사람을 ‘좋은 벗’이라고 한다.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지난 4년 동안 일학습병행 제도의 양적 확산과 질적 성장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통해 사업 주관기관인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긴밀한 파트너로서, 일학습병행을 도입한 기업들의 든든한 벗으로서 ‘전국 최고 일학습전문지원센터’로서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지난 4년 동안 사업 주관기관들의 노력 덕분에 일학습병행 제도의 양적 확산은 산업계 전반에 걸쳐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다. 하지만 2019년 3월말 현재 약 14,200여 개 기업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애로사항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는 일학습병행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질적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참여기업 뿐만이 아닌 제3섹터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일학습병행 주관기관들의 노고를 덜어줄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행정적 애로사항과 교육훈련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기업들의 ‘좋은 벗’으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제3섹터 역할을 수행하는 위대한 조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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