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동의회, 지역 독립운동사 배우는 워크숍 열어
허행윤기자 | 입력 : 2019/03/31 [15:47]
▲ 30일 열린 아동의회 워크숍에서 아동 의원들이 직접 붓펜으로 쓴 3·1독립선언서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수원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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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화성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체험활동을 통해 애국심 및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30일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생활문화센터 교육실에서 화성시 제2대 아동의회 아동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동의회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는 3·1독립선언서 붓펜으로 쓰고 릴레이 낭독하기, 화성 3·1운동 퀴즈, 지역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소감편지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화성시 아동의회는 유니세프 공식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화성시가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 정책이나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립한 아동참여기구로 11세 이상 18세 이하의 아동(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김진관 아동보육과장은 “화성을 대표하는 아동의원들이 지역 독립운동가를 배우고 그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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