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요소가 많은 주방 ! 안전하게!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 입력 : 2019/01/29 [15:41]
주방에서는 칼을 조심 !!
주방에서는 날카로운 칼로 인해 손을 자주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다칠 경우 청결한 타올로 다친 부분을 감싸준 뒤 지혈을 해야 합니다. 칼에 베인 부위를심장부위보다 높게 들어주고 피가 멎으면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에 상처 부위를 씻어줍니다, 그릇 등이 깨져 손을 베였을 땐 균이 침투하지 않도록 소독을 하고, 작은 파편이 들어갔다면 직접 드레싱을 하는 것 보다 병원에서 확인 후 안전히 처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에서는 화상 조심 !! 가장 많이 입는 부상 중 하나가 바로 화상입니다. 화상은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자칫 큰 흉터가 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응급처치로 화상 부위에 옷이나 천이 붙지 않도록 제거한 후 최대한 빨리 흐르는 물에 오랫동안 씻어줍니다. 씻은 뒤에는 수건, 거즈, 천 등을 물에 적셔 상처에 대고 병원으로 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주의 !! 보통 요리를 하는 주방은 배수 환경 때문에 바닥이 하수구 쪽으로 미세하게 경사져 있는데요.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경사지만 다리에는 자신도 모르게 큰 부담이 가고 있습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에 무리가 가 혈액이 역류하면서 혈관이 늘어나거나 정체해 거미줄처럼 검붉은 핏줄이 보이거나 울퉁불틍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방에서는 탈진 조심 !! 그릴, 오븐 등 주방의 열기는 굉장히 높기 때문에 요리사들은 매일 땀을 많이 흘릴 수 밖에 여름철에는 땀띠가 날 정도고 겨울에도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평소 자주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건강증진의원 방용운 원장은“잦은 위험이 많이 발생하는 주방!!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네가지 중에서 특히 가장 조심해야하는건 탈진이라고 생각합니다. 탈수 증상이오면 정신도 혼미해지고 어지러울 수 있어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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