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새로운 시대, 희망 교육_ 중앙예닮학교장 한종혁

한종혁 | 기사입력 2018/08/28 [10:14]

[칼럼] 새로운 시대, 희망 교육_ 중앙예닮학교장 한종혁

한종혁 | 입력 : 2018/08/28 [10:14]
▲ 한종혁 중앙예닮학교장     © 수원화성신문


요즘 고등학생들을 만나보면 이상과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감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다양성을 이야기하고, 소통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우리 사회는 아직 다양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아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앙예닮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을 때 ‘일반학생과 ’부적응학생‘을 위한 대안학교로 인가 받았다. 그렇다면 부적응 학생이란 무엇이며, 누구인가? 획일화된 교육환경과 입시위주의 진학시스템 안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우리의 자녀들을 너무 쉽게 부적응 자라고 치부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중앙예닮학교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있다. 일반적인 학생뿐 아니라,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와서 한국학교에 적응이 어려웠던 아이,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의 어려움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던 아이, 아직 적성을 발견하지 못하여 힘들어 하는 아이, 스마폰 중독·게임 중독에 빠져있던 아이... 이런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형제도 없이 자란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공동체 의식도 없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없다. 양보가 무엇인지 왜 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한 학기가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져 가는 학생들을 바라본다. 어른이 바뀌기 힘들어도 아이들은 빠르게 변화한다. 오히려 집보다 학교가 더 편하다는 학생들도 있다. 서로 아껴주고 세워주며 약한 학생들을 보호해 주고 격려해 주는 아름다운 모습들도 자주 발견 된다. 


중앙예닮학교의 기본교육방침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이다. 성경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창조주를 알아가며, 삶의 목적과 방향을 설정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공부로만 1등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성품으로 1등할 수도 있고, 음악이라도 1등 할 수 있고, 여러 재능으로 1등 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1개의 악기, 1개의 스포츠를 해야 하는데 인내를 배우고 규칙을 익히며 심성과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매일 아침마다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고 하루의 마무리는 감사로 맺는다. 스마트폰은 일과 시간, 기숙사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하루에 저녁식사 시간에 잠시 쓸 수 있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과 다르게 인터넷 매체에 빠져 있기 보다는 내면을 살피고 주변 친구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학생들 자주능력향상을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은 대부분 학교에 반영하고 있다.


완전한 교육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자녀들을 위해 새로운 교육 방법은 계속 연구되어야 하고, 시도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지식과 융합된 학문을 요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변화와 속도에도 불변의 진리를 가르쳐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하는 교육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는 9월 8일, 2019학년도 중앙예닮학교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소중함과 재능을 발견하고 더불어 즐겁게 사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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