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50만 자족도시 기반 완성…이제 실현의 시간

민선 8기 취임3주년 기자회견 개최
세교3지구·반도체 클러스터… 오산, 미래도시 밑그림 완성

강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03 [07:56]

이권재 오산시장 “50만 자족도시 기반 완성…이제 실현의 시간

민선 8기 취임3주년 기자회견 개최
세교3지구·반도체 클러스터… 오산, 미래도시 밑그림 완성

강지현 기자 | 입력 : 2025/07/03 [07:56]

▲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8기 취임3주년 기자회견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화성신문

 

오산시 이권재 시장이 2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를 시민과 언론에 보고하고, 향후 1년의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은 도시의 뼈대를 설계한 시간이었다면, 남은 임기는 이를 실현해가는 시간”이라며 “50만 자족도시 오산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가장 큰 성과로 세교3지구 개발과 반도체 특화도시 기반 마련을 꼽았다. 국토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세교3지구는 131만 평 부지에 3만 세대, 9만 명 규모로 조성된다. 이 시장은 “세교1·2지구와 함께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AI 산업 기반 조성도 본격화됐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이데미츠 등이 오산에 R&D 센터를 설립하거나 투자 중이다. 오산시는 세교3지구 인근 가장동에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도 LH에 요청한 상태다.

 

GTX-C 노선 연장, KTX 오산역 정차 추진, 도시철도 트램 구상 등 광역 교통망 확장도 진전되고 있다. 경부선 횡단도로, 동부대로 지하차도, 서부우회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이권재 오산시장 민선8기 취임3주년 기자회견 백드롭 이미지.     ©수원화성신문

 

문화·복지 분야도 성과를 냈다. 오산천 경관조명, 오색둘레길·황톳길 조성, 도심형 물놀이장과 파크골프장 개장 등 시민 여가공간을 확대했다. ‘오! 해피 장미빛 축제’ 등 지역 축제도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지원금, 입학축하금, 청소년 영어교육비, 청년기숙사와 스터디카페 등 생애주기별 정책을 확대하고, 고독사 예방과 치매안심센터 등 취약계층 지원정책도 강화했다.

 

이 시장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오산 100년 먹거리를 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구 50만, 예산 1조 시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