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뮤직페스티벌, 광복 80주년 맞아 ‘소통과 화합’ 주제로 개최6월 10일 수원 SK아트리움서… 수원 출신 음악인 대거 참여
'수원향토음악제'로 출발해 전통을 이어온 수원뮤직페스티벌이 오는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전석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수원특례시·수원문화재단·경기도음악협회·수원예총이 후원한다.
1998년 시작된 수원향토음악제는 수원 출신 전문 음악인들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위상을 높여온 클래식 음악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공연이 구성된다.
김명신 수원시지부장이 총연출을 맡고, 음악감독은 남지은·홍명표, 사회는 이현승 아나운서, 편곡은 이경우, 기획은 최미선이 담당한다.
출연진으로는 형제 기타듀오 에르마노(김승주·김승원), 소프라노 정나리·김태은, 테너 백승화, 베이스 송필화, 피아니스트 심선혜·황수진, 벨레콰르텟(김서진·정지훈·장석호·이다빈), 수원시니어합창단(지휘 오현규)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에르마노의 기타 연주 ‘호아킨 로드리고 – 토나디야’를 시작으로, 성악 앙상블의 스페셜 메들리, 수원시니어합창단의 ‘들장미’, ‘당신과 함께’, 피아노5중주의 ‘숭어’, 그리고 뮤지컬 ‘레미제라블’ 하이라이트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김명신 회장은 “올해는 수원시음악협회 창립 61주년이 되는 해로, 법정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 : 010-6317-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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