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제4회 장애·非장애 창업경진대회 개최

장애·비장애학생들이 한팀 이뤄 모의창업 구상, 100여명 참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점자를 읽을 수 있는 아이템, 대상 수상

김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25/02/07 [10:13]

한경국립대학교, 제4회 장애·非장애 창업경진대회 개최

장애·비장애학생들이 한팀 이뤄 모의창업 구상, 100여명 참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점자를 읽을 수 있는 아이템, 대상 수상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5/02/07 [10:13]

▲ 대상(장관상) 수상 사진.     ©수원화성신문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장애·非 장애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대학교와 공동주관하였으며, 강남대학교 등 전국 44개 협력 대학이 함께 했다. 또한 ㈜신한은행, ㈜시디즈, ㈜우아한형제들, ㈜티머니, ㈜카카오 등 국내 유명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본 행사는 장애 대학생과 비장애 대학생이 한팀을 이뤄 ESG기반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모의 창업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다.

 

올해도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200여명의 신청자 중 예선을 거쳐 100여명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행사 기간 동안 창업멘토 특강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구상하고, 잠도 줄여가며 새벽 늦게까지 창업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논의했다.

 

각 팀별로 논의된 창업아이템은 행사 마지막 날 발표됐다. 총 21개 팀 중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점자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빛나온」팀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빛나온」은 경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등 5개 대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점자를 읽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그리니」팀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관리를 돕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장애인 교육 특성화 캠퍼스로 장애학생들이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장벽없이 함께 어울러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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